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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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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대출금에 대한 수입이자를 어떻게 하나요? Question 영국의 BOE나 미국의 FRB는 화폐를 발행하는 중앙은행이지만, 민영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중앙은행이 화폐를 추가발행해서 국채를 매입하거나 시중은행에 대출해주고 이자를 받더라도, 그 이자수입이 지속적으로 쌓이더라도 민간의 돈이기에 이의를 달기는 어렵겠지요... 그러나 우리나라의 한국은행은 (비록 정부로부터 독립되어 있다고는 하나) 민간소유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화폐를 추가발행함으로써 생기는 이자수익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기본적으로는 한국은행을 운영하는 비용을 충당하겠지만, 수익이 비용보다는 훨씬 클 것같은데... 남는 수익은 국고로 환수하나요? Answer 먼저 한국은행이 수입으로는 시중은행에 대출해주고 받은 이자 이외에 한국은행이 갖고 있는 각종 예금이나 유가증권의 이자, 정부에서 대..
웨더쇼크 뜻 좀 알려주세요. Question 날씨 충격 이런 뜻 말구여. 웨더쇼크(weather shock)가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Answer 이상기온으로 발생하는 충격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봄에 농사를 지어야 하는데 봄에 급격이 추워 눈이막오고 이래서 싹이 많이 죽거나 농사를 제대로 짓지 못해 수확량이 50%가 줄어들 수 있자나요. 그럼 농산품 가격은 급등합니다. 티비나 뉴스에서 채소가격 급등으로 인해 김장에 어려움이 많다 이런 내용들 보신적 있으실텐데요. 이상기온으로 경제에 타격을 입히는 것 입니다. 농산품 말고도 많은데요 수산물도 있구요. ㅋㅋㅋ 여러 공산품도 그렇고 많습니다. 에어컨 제조업체라면 날씨가 급격히 추워져 판매량이 감소하거나 이런 것들, 혹은 난방업체인데 온난화로 겨울온도가 최저가 영상5도..
블럭 세일이 뭐죠? Question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Answer 지분(주식) 매각시 보유량 전량을 한번에 매각하지 않고 쪼개서(블럭단위로) 매각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통상적으로 51%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면 해당 지분은 개별 주식가치 외에 "경영권 프레미엄" 이 추가되어 매각되게 됩니다. 51%를 인수하면 단독으로 모든 과반수를 확보할수 있기때문에 사실상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좌지우지할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량매각방식은 경영권 프레미엄까지 더해져서 매각가치가 매우크기때문에 인수자를 구하는 일이 쉬운일이 아니겠죠? 대표적으로 얼마전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시 이러한 전량매각 방식이 불발에 그친 이유도 과도한 매각가치에 따른 인수자 부재때문이었습니다. 블럭세일은 이러한 지분을 적절한 규모로 쪼개서 여러번..
증권가에서 사용하는 bulls 와 bears 의 뜻과 상징은 무엇입니까? Question 오늘 아침 영어수업에서 나온 단어인데 선생님(원어민)도 모르셨고, 우리 학생들도 몰라 제가 어림잡아 bear는 느린상징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고, 미국 월스트리트에 있는 황소상을 이야기 하면서, 황소는 아마도 힘이 넘치는 긍정적 이미지로서 좋은 시장상황을 이야기 하지 않겠느냐며 웃으며 이야기 했는데, 그렇게 틀린 얘기는 아닌것 같은데... 그렇죠? Answer 증권가에서의 소(bulls)는 강세장, 호황장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여의도에 가보면 우리 증시가 늘 강세장이 오길 기대하는 커다란 황소상도 있죠. 반대로 곰(bears)은 약세장, 불황장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쓰게 된 것에는 영국의 곰가죽 시장에서 있지도 않은 실물을 매도하는, 지금으로 말하면 공매도를 빗대어 곰이 약세장이다 뭐 이런 ..
스왑거래는 무엇때문에 하나요? Question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고 금융거래기법의 하나인 스왑거래라는 것이 있는데 이 스왑거래는 무엇 때문에 하나요? 제가 알기로는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위험으로부터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려는 위험회피수단 즉 헷지로 알고 있는데 잘못 알고 있는가요?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Answer 스왑 뿐만이 아니라 모든 파생금융상품들이 목적은 동일하게 두가지입니다. 위험회피 목적(hedging)과 투자차익(speculation)이죠. 투자차익의 일종으로 재정거래차익(arbitrage profit)을 별도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헷징은 일정한 위험에 노출된 기초자산이나 기초거래가 있어서 이 위험을 줄이고자 할 때 반대되는 거래방향으로 파생금융상품 거래를 하는 것입니다. 기초자산의 성격이나 노출된..
코스피, 코스닥의 차이 Question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가 뭔가요? 우리 선생님이 경제를 잘 알아야 한다고 해서 뉴스를 보는데 코스피는 어쩌고 또 코스닥은 어쩌고 하는데 그 차이를 모르겠어요.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를 가르쳐 주세요!!! Answer 우리나라 현물시장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있습니다. 주식을 거래하는 시장이죠. ^^ 코스피는 거래소라고도 불리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증시이죠. 비교적 규모가 큰 기업들의 증권이 유통되는 증권시장입니다. 1980년 1월 4일을 100p으로 하여, 시가총액방식으로 산출하고 있습니다. 보통 코스피 종목의 특성상 위험성이 코스닥에 비해 낮은 편이며,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수 있는 특징이 있죠. (이것은 해당 기업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 코스피지수는 주식시장에서 형성되는 주가의 변..
통장쪼개기가 뭔가요? Question 전 태어나서 제 이름으로 만든 통장이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이번에 돈을 한 번 모아보고자 통장을 하나 만들려고 했거든요? 근데 주위에서 통장쪼개기 해봐 이래서 그게 뭔뎅? 이러니깐 지들도 뭔지 모르더라구여. 그냥 여러은행 통장 1개씩 만들어서 거따가 나눠서 돈넣으라고, 그게 통장쪼개기 라고 하는데 그게 맞아요? 통장쪼개기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Answer 통장쪼개기 (통장분산관리) 는 자금의 사용용도에 따라서 그에 가장 적합한 기능을 가진 통장들로 나눠 관리하는 개념입니다. 사용용도에 따라 자금을 나눌때 가장 일반적이고 많은 사람들의 용도는 급여통장, 소비통장, 투자통장, 비상금통장으로 나눠지게 됩니다. 그리고 위의 용도에 가장 적합한 통장상품을 골라 각각의 통장에서 자금을 넣어 관..
금융기관이 유동성 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 이유? Question 기업들도 그렇고 개인 사업자, 자영업자도 그렇고 일반 가계, 기업, 정부 할 것 없이 유동성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데 특히나 시중은행, 지방은행 처럼 은행권, 증권회사, 투신사, 보험회사 등등의 금융기관들은 더욱더 유동성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경제주체라면 유동성 관리 중요하다는 것 자체는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는데 더구나 금융기관이라면 뱅크-런, 펀드-런 같은 현상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럴 수 있겠는데 경제동향이나 이론적인 측면이라고 해야할까요? 구체적으로 금융기관이 유동성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를 묻는다면 뭐라고 해야 할까요??? Answer 네~ 유동성 관리 중요합니다. 말씀하신데로 시중은행, 지방은행 처럼 은행권, 증권회사, 투신..
블루오션과 틈새시장의 차이 Question 안녕하세요. 블루오션과 틈새시장의 차이점이 궁금해서 올립니다. 일단 블루오션(미개척시장)과 틈새시장(기존 점유업체 또는 사업자가 미처 선점하지 못한부분) 이라는 점(맞나요?)은 생각해보니 알겠는데 좀더 자세한 내용이 알고싶습니다. 고수님들의 많은 도움 바랍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Answer 이론적인 용어를 들기엔 너무 감적으로 알고 있는 부분이라,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미개척시장)과 (기존 점유업체 또는 사업자가 미처 선점하지 못한 부분)은 결국 같은 의미일 것 같은데요. 우선 틈새시장은 블루오션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틈새시장은 대개 시장을 세분화함으로써 아직 콩고물이 떨어질 시장이 더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국내통화량이 증가하면 왜 환율이 오르는 건가요?! Question 공부를 하다가 문득 이해가 되지 않네요. 물론 통화량이 늘어나면 화폐가치가 떨어지는건 맞지만 그건 국내에만 해당 되는 것 아닌가요?? 국내에서만 통화량이 증가했을 뿐인데 왜 환율에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통화량 증가 -> 국내에서 통화가치 down -> 상품 명목가격 up -> 물가up -> 이런 식으로 설명 부탁드릴께요!!!!!!!! Answer 환율이라는 건 '상대가격' 입니다. 외국 돈의 상대적인 가격을 말하는 것이죠. 우리나라 돈과 외국 돈을 비교할 때 외국 돈이 우리나라 돈에 비해 상대적으로 얼마의 가치를 갖는지를 말하는 것이지요. 통화량이 늘면 우리나라 화폐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그러면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 외국 돈의 가치는 '상대적' 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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