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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동향, 이론

기준금리 인상을 하면 왜 원화가치가 상승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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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기준금리 인상을 하면 왜 환율 원화가치가 상승 하나요?

 

 

 


 

Answer

 

 

 

환율결정 이론중에 이자율평가설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국내에 투자하나 외국에 투자하나 그 수익률은 같아지게 환율이 결정 된다는 이론입니다.

 

모든 금리(이자율) = 기준금리 + 리스크프리미엄 입니다.

즉, 기준금리가 오르면 모든 금리가 오르는 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금리는 일반 사람들의 은행예금 금리도 포함하지만, 주로 말하는 것은 채권시장의 금리 입니다)

 

외환시장과 양국의 채권시장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면 양 국가의 수익률은 동일합니다.

이 때 미국금리의 변화가 없는데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만를 인상히여 우리나라 채권의 수익률이 상승한다면,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것 보다 우리나라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더 큰 수익률을 준다는 말이 됩니다. 따라서 미국 자본이 미국채권시장을 떠나서 우리나라 채권시장으로 몰리게 됩니다.

이런 것을 차익거래라고 합니다.

 

미국사람이 우리나라에 투자하려면, 달러를 원화로 바꾸어야 합니다.

외환 시장에서 원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 나고, 달러의 공급이 늘어납니다.

즉,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고, 달러의 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다가 상승률이 우리나라 에서 올린 기준금리 %와 동일해지면 양국의 투자수익률은 다시 동일해지고, 채권시장과 외환시장도 균형을 찾습니다.

자본이동은 더이상 일어나지 않고, 환율도 오른 그상태로 유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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