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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학문/전기, 전자 공학

젖은 손으로 콘센트 만지면 왜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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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감전될 수도 있어서 인거는 당연히 아는데
물이랑 전기가 왜 작용을 하는지 원리가 궁금해요.
막연히 감전의 위험이 높아진다 보다
훨씬 자세히 설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nswer

 

 

 

물이랑 전기가 왜 작용하는 알아볼까요?
일반적으로 인체저항은  사람마다 다르며 대게 500~2500옴 정도 입니다.
따라서 감전이 되면 감전위치와 신발의 종류, 주변환경 등 에 따라 전류의 강도가 셀수도 있고 낮아 질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뉴스를 보면  비오는 날 가로등을 만졌다가 감전되는 사고가 종종 나옵니다.
이것은 평상시에는 괜찮다가도 빗물이 유입되면서 빗물에 의해 가로등 외함으로 전류가 흐르게 되고 그 상태에서 사람이 접촉하면 사람 또한 물기에 노출되어 감전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물기에 의해 감전이 더 잘 되는 이유는 물 속에 존재하는 불순물(전해질) 때문입니다.
물은 수소와 산소의 결합된 것으로 순수한 물(H2o)은 전기가 통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물은 그 속에 전해질과 여러 불순물이 들어 있어 이것들로 하여금 전류가 더 잘 흐르는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손이나 몸에 물기가 있으면 그 물의 불순물을 타고 전류가 더 많이  흐르게 되어 감전의 위험이 더 높은 것입니다.


참고로  감전은  전압의 크기보다는 전류의 크기에 따라 그 위험의 크기가  달라지는데 아래는 전류의 양에 따라 인체에 어느 정도 영향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교재를 보면 좀 더 디테일하게 분류하였는데 

0.4mA 미세하게 느낌

1.1mA 감지 임계점

1.8mA 쇼크, 고통이나 근육제어의 손상은 없음

9mA 고통스러운 쇼크 근육제어의 손상이 있음

16mA 고통스러운 쇼크 이탈 임계점

23mA 심각하게 고통 스러운 쇼크, 근육 위축, 호흡 곤란

75mA 심실제동 임계점

235mA 심실제동 5초이상 지속되는 경우 치명적임

4000mA 심장마비(심실제동 없음)

5000mA 조직화상 

으로 자세하게 표기한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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