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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학문/대학 입시, 진학

대입시 일반고 수준별 가산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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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대입 자료들 보면 일반고들은 딱히 수준 상관없이 묶어서 '일반고 평균 n등급' 이렇게 말하던데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학교 수준의 차이 면에서 어떤 식으로 점수를 매기는 건가요? 단순히 생각해서 서울 명문고(일반고)랑 지방 일반고에서 따는 등급은 차이가 너무 크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학은 당연히 이점 고려해서 일반고 수준별 가산점 차이를 두는 걸로 아는데 블라인드 한다는 거 보니까 뭔가 싶네요...

 

 


1. 블라인드를 해도 사실상 어느 정도 알고 수준을 고려해서 고저를 가리나요?
2. 블라인드를 하니까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일반고끼리는 가산점이 비슷한가요?

 

 

 


 

Answer

 

 


공식적으로 학교별 가산점이라는게 존재하지는 않습니다만... 과목편성만 봐도 특목/자사/일반고 구별은 명확해 지면서 오히려 학교별 구별이 더 명확해 진 것은 사실이구요. 그리고 일부 비평준화 지역이라든지 두말 필요 없는 강남 8학군 등은 지방 일반고에 비하면 훨씬 좋은 입결을 가져오게 됩니다. 

 

 


물론 학교 자체의 커리큘럼이 좋아서 학생부 세특의 우수성도 뛰어나지만요. 평균과 표준편차 등을 가지고도 이 학교 학생들의 학력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얼마나 치열하게 공부하고 있는건지 드러나기 때문에 적지 않는 요소가 되기는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자연은 수학, 과학과 전체 평점과의 관계, 인문은 국어,사회와 전체 평점과의 관계 (단, 경상계열은 수학의 비중이 높은편임) 등으로 계열적합성을 보기도 하구요.

 

 


중학교때 소위 개나소나 다하는 고1 선행 덕에 고1은 표준편차가 조금 촘촘한 반면 2학년 올라가면 제법 벌어지게 됩니다. 이 때 오히려 등급이 올랐던 친구들이라면 이 부분 역시 큰 영향을 주기도 하구요. 학생부 기재사항도 중요하지만, 이런 학교에 대한 평가와 학생에 대한 평가를 수치만으로도 적지 않은 부분 할 수 있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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